'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가 있다. 특유의 반골 기질로 똘똘 뭉친 사고뭉치들이 주유소를 습격하는 그런 내용인데 어릴 적 아주 재밌게 본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오래 기억하는 이유는 영화의 ost 중 하나인 '희망가'라는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출근할 때 들으면 현실적인 가사가 많이 와닿는다. '세상 사는 게 그렇고 그런 거지 가끔 좋은 일도 생길 거라 믿고 살아가야지 언젠가 세상 끝나는 날에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느낄 수가 있도록' 요즘 일상의 루틴을 조금씩 그러나 꾸준하게 바꿔나가고 있는데 3개월쯤 되니까 정말 주변이 달라지고 있다.
술자리를 줄이고 운동량은 늘렸다.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량을 늘리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는 요리에도 더욱 진심이 되었다. 조금 오글거려도 나만의 문체로 주변에 짤막하게 마음을 전달하느라 바쁜 요즘이다.
작지만 확실하게 일상도 변하고 있다. 의미 없이 술잔을 기울이기보다는 술 없이도 서로의 자기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늘었고...
원문 링크 : 희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