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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주] 갈망, 갈증, 애타는 마음이 세상을 구한다.

 [9월 2주] 갈망, 갈증, 애타는 마음이 세상을 구한다.

너무 여행이 가고 싶었나봐요. 어젯밤,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잠을 깨는 꿈을 꿨어요.

저는 여행인지 출장인지, 여기가 어느 나라 어느 도시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꿈에서도 아, 코로나가 끝이 났나보네 라고 생각했거든요.

따뜻한 여름 나라에 가서 태닝하고 수영하고 싶은데 꿈에서 도착한 곳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도시였어요. 그래도 좋더라고요.

아트페어들이 줄줄이 취소되었고, 해외는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 내년 예정이었던 페어들도 미리미리 다 연기를 해서 아마도 해외로 여행을 가는 건 2022년이나 되어야 할 것 같아요. 2022년이면 카셀도큐멘타가 열리는 해인데, 원래 내년이었던 베니스 비엔날레가 일년 미뤄 졌으니 운이 좋으면 2017년 때 처럼 한번에 다 구경하고 올 수도 있겠네요. 2022년 여름 비행기 표를 미리 끊어 놔도 괜찮을까요? 요새 사는데 낙이 없어서 그래요.

쇼리 : 2세 출산 후, 칩거 중인 철이의 생일선물. SF계의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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