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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니스 비엔날레] Day 4. 대형 전시 투어의 날 (장 콕토, 드쿠닝, 짐다인, 줄리머레투) + 가슴!!! (+ 뜨끈한 짬뽕이 있는 중식당)

 [2024 베니스 비엔날레] Day 4. 대형 전시 투어의 날 (장 콕토, 드쿠닝, 짐다인, 줄리머레투) + 가슴!!! (+ 뜨끈한 짬뽕이 있는 중식당)

어젯밤 산비달 성당에서 하는 비발디 연주를 들으러 갔다가 버스가 끊겨서 (!!) 30분을 넘게 돌고 돌아 걸어서 왔고, 이탈리아에 와서 처음으로 거의 밤 열두시가 다 되어서 잠들었더니 아침부터 삭신이 쑤셨다.

베니스의 수상버스는 대부분 저녁 10시 전에 끊기고, 밤 열한시가 훌쩍 지나야 나이트 수상버스가 다니는 것 같다. 아니 그럼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무조건 택시를 타야 하는 건가.

힘들었지만 연주는 좋았고 이미 피곤한 상태로 가서 졸까봐 걱정했는데 한시간 반 정도 되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내일 산텔레나 지역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어서, 이틀 전에 다 보지 못한 도르소두로 지역을 최대한 다 봐야 했다.

장 콕토, 짐 다인, 줄리 머레투… 규모가 큰 전시들이 많아서 마그비와 포텐시에이터를 들이키고 출발.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원래 보려고 했던 국가관 두개를 못 봤고, 단편 영상들이 엄청나게 많았던 카타르 뮤지엄의 전시를 제대로 못보고 영혼을 잃은 채 앉아 있다가 터덜터덜...

# 2024베니스비엔날레 # 베니스비엔날레 # 윌렘드쿠닝 # 장콕토 # 줄리머레투 # 짐다인 # 페기구겐하임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