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는 경영의 언어라 한다. 내 사업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고, 명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회계다.
회계의 중요성은 더이상 반복하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다. 그런 조언들을 바탕으로 내 나름대로 회계학을 공부해왔다.
경영 쪽 진로를 염두에 두고 회계학을 자습해온지 벌써 7개월이다. 기본적인 회계 원리를 다룬 교과서부터 회계를 통해 기업 분석을 하는 책, 강의까지 여러 자료들을 공부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나는 회계를 잘 한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회계는 아직 잘 하지 못한다는 내밀한 생각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자고 있었다. 회계에 대한 내 잠재적인 낯섦의 이유를 고민해보다 답이 나왔다.
나는 회계학을 공부했지만, 그 숫자가 의미하는 실질적인 바가 무엇인지, 경영적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지 못했다. 숫자를 읽을 줄은 알지만, 그 숫자의 의미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 의미를 모르고 공허한 숫자만 들여다보니 그간 공부가 무의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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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