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가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날이다. 너무 아팠는지, 신이 나에게 두 번째 삶을 준 것 같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동료들도 건강을 걱정해줬고, 먹을걸 선물로 받기도 했다. 어떤 동료는 코로나 완치를 축하해야한다며 내일 망고푸딩을 준다고 한다.
너무 감동이다.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미팅이었다.
미팅 중에 반은 나를 도와주는 미팅이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걸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미팅이었다.
불현듯 내가 어떻게 이런 자리에서 일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했던 것 같다.
사회성이 떨어져서 외로웠을 때, 함께 해줬던 가족들. 독해력이 부족했을 때 우연히 가기 시작했던 만화방.
공부를 도와줬던 선생님, 친구들. 살 빼는걸 도와줬던 고모.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도 나왔던 장학금. 유학 준비를 도와줬던 교수님들.
영어소통도 안 되지만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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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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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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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
원문 링크 : 감사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