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 - 반전 소설의 백미

 커트 보니것 '제5도살장' - 반전 소설의 백미

제5도살장 저자 커트 보네거트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6.12.09. 시간은 영원한 것이다.

그렇게 가는 거지 앞선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제5도살장>은 250페이지 남짓한 중편 분량의 소설이다.

하지만 그 짧은 소설 안에서 보여주는 반전에 대한 '커트 보니것'의 차분하면서 냉소적인 시선은 덤덤하다. 엄청난 살육자들과 이 시대를 함께 살고 있다는 자조적인 자세인 것일까.

그 잔혹한 학살의 명분을 찾고 있는 미국과 그 지도자들에 대한 침묵의 항쟁일까. 보니것의 소설은 SF 장르물로 여겨졌던 적도 있다.

트랄파마도어 인들의 설명을 빌리면 그러하다. 그들은 모든 순간을 한눈에 본다.

마치 우리가 높은 산에 올라 알프스산맥을 입체적으로 한눈에 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에게, 모든 순간은 영원하고, 필요하면 어떤 순간도 볼 수 있는 4차원에 살고 있다.

인간의 시간관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한순간이 다른 순간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지나가면 영원히 가 버린 다는 것은 우리 지...

# 미국작가 # 반전소설 # 제5도살장 # 커트보네거트 # 커트보니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