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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 백자 항아리

 꽃그림 백자 항아리

희미하게 드러난 나무 등걸이 꽃나무임을 알려주는 백자 항아리는 채색화를 능숙하게 그려 구워내는 명인 용운도예 박광성 선생님 작품이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난 들꽃이 아니라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피어난 나무 꽃이라고 역설하듯 선명한 컬러로 채색되어 있다.

꽃 나무의 이름은 모르지만 초록 색조의 꽃받침과 검푸르스름한 컬러에 엷은 주황색 색조로 채색된 꽃잎은 무척 화려해 보이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둥글고 질서 있게 뻗어가는 꽃잎 그림은 담백한 아름다움을 백자 항아리에 담아 둔다. 높이 27.5cm 입지름 16cm 둘레 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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