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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어젠 퇴근 후 아내와 인사이드아웃2를 보고왔습니다. 전작인 인사이드아웃1을 매우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인사이드아웃2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성인인 제 생각을 뒤흔들어 놓은 너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기쁨이는 시작과 함께 주인공 "라일리"의 자아를 좋은 기억들로만 기억합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기 까지의 삶에서 좋지 않았던 일이나 슬픔,분노 등 부정적인 기억들은 모두 기억 속에서 저 멀리 떠나보냈죠. 그렇게 라일리는 티 없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사춘기가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전작엔 없었던 "불안", "당황", "따분", "부럽" 감정들이 생겨나죠.

점점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감정들이지만 기쁨이는 라일리가 성장해오며 기억 속 저 너머로 보냈던 감정들이기에 라일리에게 처음 찾아온 이런 감정들은 라일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어린 시절엔 실수를 하더라도 부모의 사랑과 믿음으로 티 없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었지만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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