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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집이 있어야 하는 이유

 그래도 내집이 있어야 하는 이유

어제 엄마에게 생긴 일을 써보려고 합니다. 엄마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한달살이를 계획했습니다.

당연히 한달짜리 월세로 살 집을 계약했었죠. 그런데 어제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계약기간 1년의 새로운 계약을 했으니 엄마와의 한달 월세 계약을 파기한다고요. 8월 한달을 제주에 살며 할 계획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기에 부랴부랴 다른 집들을 알아봤더니 8월은 성수기 달이라 계약이 가능한 집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마의 제주 한달살이는 없던 일이 됐어요.

사진: Unsplash의Jieun Lim 엄마는 잔뜩 화가 났고 소식을 들은 아내도 화가 났습니다. 아내가 말하더라구요, 이건 다른걸 다 떠나서 상도덕이 없는거 아니냐구요.

물론 저도 화가 나지만 이건 집주인 입장에선 너무도 당연한 계약파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집을 임대해주는 집주인 입장에선 한달 계약보다 1년 장기계약을 더욱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임대인에겐 공실이 가장 큰 리스크니까요. 엄마와 먼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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