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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막항(항암6차)

 드디어 막항(항암6차)

항암 6차 드디어 막항! 2020년 11월 24일 항암 6차 입원 항암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힘든 항암이지만 이것만 하면 끝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놓였다.

모든 것엔 끝이 있다지만 항암은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자리는 창가석 예쁜 하늘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프고 나서 하늘 사진 찍는 게 버릇이 되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하늘이 너무 좋았다.

아주대병원 간호 병동 창가석 배치받고 찍은 하늘 항암 6차라 그런지 내 몸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철분주사를 맞게 되었다.

손이며 팔이며 발이며 주삿바늘이 안 꼽힌 곳 없이 여기저기 주사바늘구멍이 있었다. 유난히 많이 맞은 쪽은 혈관통이 너무 심했다.

그런데 철분주사는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했다. 그래도 꾹 참았다.

이제 마지막이니까. 철분주사 맞는 중 항암을 마치고 셀카를 찍었는데 얼굴이 팅팅 부어서 사람이 아니었다.

그땐 괜찮은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확실히 부었다. 그래도 나으려고 하는 거니까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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