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왔습니다. 부모님의 주말농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제는 주말농장이라고 하기보다 계절 농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겨울을 빼고 많은 시간 이곳에 계시니까요. 3개월 만에 왔는데 강원도라서 아직 봄 같지는 않습니다.
오는 길에 도로에는 개나리가 다 피었습니다. 겨우내 비닐로 덮여있던 마늘과 양파밭에 비닐을 걷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가 11월에 밭고랑에 뿌려 놓았던 상추씨가 싹을 틔워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늘 싹은 많이 안 자랐고 가을에 심어 놨던 양파 모종은 많이 죽었다고 엄마가 속상해하시네요.
저희 밭은 겨울을 잘 지냈네요. 밭 주변으로 냉이가 많이 났습니다.
쪽파도 겨울을 잘 이겨 냈습니다. 내일은 냉이된장국과 상추 비빔을 먹어야겠네요.
농사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가끔 아주 조금 도와드리는 것도 힘든데, 올해는 부모님이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홍천에서 인사드려요.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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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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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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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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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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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원문 링크 : 주말농장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