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 처음에는 오른쪽 편마비가 왔고, 재활로 나아지는듯 하더니 뇌경색이 두 번, 세 번 재발할 때마다 조금씩 행동반경이 더 좁아집니다. 이제는 왼쪽도 예전 같지 않고, 두 손 모두 힘 없이, 혼자 앉아 계시기도 쉽지 않습니다.
밥을 혼자 드시는 건 어렵고, 기저귀도 차셔야 될 정도가 되어서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셨습니다. 그런데 더 힘든 건, 모셔드린 이후에도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계신 요양병원이 괜찮은 건지, 어머니가 제대로 식사는 하시는지, 혹 나에게 숨기시는건 없는지 걱정됩니다. 요즘 요양병원들 문 닫는곳이 많다던데 여기도 혹시 문 닫는 건 아닌지, 간병인은 제대로 챙겨주고 있는 건지.
집에서 멀리 있으니 눈으로 확인도 어렵습니다. 뇌경색 반복 재발, 왜 이렇게 긴 싸움이 되는 걸까?
광주뇌경색요양병원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되지 않고, 재발할수록 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