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넛지>를 읽다가 재밌는 심리 효과가 있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바로 '가용성 편향'이라는 것인데요.
가용성 편향(availability heuristic)이란? 어떤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무언가를 찾아보고 알아내기보다는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것들에 의존하거나 그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을 말해요.
자 여기서 질문, 미국의 총기 사고는 자살이 많을까 타살이 많을까요? 아마도 타살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인 사건이 자살 사건에 비해 뉴스에서 더 자주 심각하게 보도되기 때문이죠. 그만큼 머리에 좀 더 쉽게 떠오르는, 달리 말해 가용성이 더 높은 쪽으로 생각이 기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총기로 자살 사건이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의 2배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한 총기로 인해 가족 중 누군가 자살할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지는 셈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심각한 지진을 직접 경험했다면, 이런 일을 뉴스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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