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치원의 수업 시간. 서로 다른 두 아이가 있다.
준영이(가명)는 의자에 잘 붙어있지를 못한다. 불안하게 앉아있다가 이내 주변으로 블록을 던지기 시작한다.
반면 수영이(가명)는 차분하게 앉아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더 많은 단어를 알아듣고, 대답도 곧잘 한다.
수영이는 집중력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집중력은 이 아이가 반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더 많은 단어를 아는 아이가 더 쉽게 교제할 수 있다? 주의·집중력은 아이들의 기질과 성장 환경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지만, 큰 차이가 없는 수준에서라면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아는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위의 사례에서 수영이가 바로 그 케이스. 이 아이는 높은 어휘력을 갖고 있다. 2022년 8월 조기 교육 및 개발(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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