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비난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나 역시 다른 사람을 비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남가주대(USC)와 스탠퍼드대 조직행동학과의 공동연구진은 <비난의 전염>이라는 이름의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누군가 타인을 비난하는 모습을 목격하면 나 역시 누군가를 비난하는 경향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진은, A그룹에게는 아널드 슈와르츠제네거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파탄의 잘못을 특정 집단에게 전가하며 비난하는 기사를 읽게 했고, B그룹에게는 아널드 슈와르츠제네거 주지사에게 책임이 있다는 기사를 읽게 했습니다.
그 결과, 특정 집단을 비난하는 기사를 읽었던 A그룹 사람들이 타인을 비난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통해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이 공개적으로 비난받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 자아(Ego)가 공격받고 있다고 느껴 보호본능에 따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자아가 상처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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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난과 뒷담화는 전염된다 ― 백신을 얻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