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씨앗이 거목이 되다: 대구 근대 의료의 발자취! 12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대구 시민들의 삶을 보듬어 온 동산병원의 감동적인 역사를 만나보세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한 따뜻한 발자국 혹시 여러분은 대구 도심을 지나다 오래된 서양식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대구 동산동에 위치한 동산의료원 옛 건물들인데요.
단순히 예스러운 건축물이 아니라, 그 속에 대구 근대 의료 역사의 시작점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제가 최근에 그 역사를 들여다보면서, 한 세기 넘게 대구 시민들과 함께해 온 동산병원의 이야기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단순한 병원의 역사를 넘어선, 헌신과 사랑의 기록이라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대구 근대 의학의 첫걸음, 제중원(濟衆院) 대구에 서양 의학이 처음 도입된 건 1899년, 미국의 선교사 우드브리지 오드린 존슨(Woodbridge O.
Johnson)에 의해서였어요. 그는 남문안교회 구내에 '미국약방'이라는 작은 진료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