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였을 때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는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현타가 온 적이 있습니다. 놀만큼 놀고, 할 걸 다 했는데, 시간이 안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가속도가 붙었는지 미친듯이 가네요.. 2023년...10월...언제 올 줄 알았냐구요.
그래서 생각한 게 아마도 내가 이미 체감 시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그건 익숙함에서 오는 시간의 장난 같아요.
분명 시계를 노려보면서 시간 가져가는 걸 보면 누가 훔쳐가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정신 차려보면 벌써 9시 9분이네요.
길 건너 친구들로 9시에 이벤트 종료가 그때까지 달리는데, 벌써 9분이 지났다니... 어제 금주했습니다.
당연히 간헐적 단식도 성공. 점심에 엽떡이 든든해서인지 저녁 때까지 별루 뭔가 땡기지 않더라구요.
아침은 순대국밥. 어딘지 말 안해도 아시죠?
사창동 주민이 된 이후로 몇 군데 다녀보다가 정착했습니다. 근데 가게에 손님이 제법 있는데 취해서 완전 크게 떠드는 손님들이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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