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고양이를 모시느라 청주를 떠나지 못하는 지박령이자 집박령(?)인 부록입니다.
그런데 집에 짐을 보다가 간편 텐트를 발견하고 못 참았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나타난 장소.
굳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일단 텐트부터 던집니다.
동그란 포장에서 꺼내고 이리저리 만지니까... 금방 텐트 완성.
하지만 이미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할라고 준비한 연탄.
이것도 집에 있어서 챙겼습니다. 가지고 있던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서 불을 붙이는데...
연탄 이렇게 하는 거 맞나? 뭐..
일단 불은 할로윈 느낌나게 잘 붙었는데.. 아, 이건 제가 집에 있던 식탁에 가스 버너를 뜯어내고 그 부품을 이용해서 간이로 만들어낸 화구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석쇠(2000)에 고기를 넣고 굽기 시작. 석쇠 하나면 조리도구가 꽤 줄어듭니다.
고기 먹다가 남은 건 대충 다 넣고 찌개 끓임요. 파절이고 고기고 있던 무김치찌개..
별맛은 없었어요. 그러게 즐거운 캠핑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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