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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현대인들의 소통 불가능성에 대해

 <복수는 나의 것> 현대인들의 소통 불가능성에 대해

*스포일러 포함 복수는 나의 것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이며, 2002년 약 21년 전에 개봉한 영화이다. 영화의 여러 평은 사람들이 많이 다뤘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번에 3번째 관람을 하면서 그전에 놓쳤던 내 생각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우선 이 영화의 가장 큰 뼈대의 경우 감독의 직접 언급하길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천국과 지옥>이라고 했다.

<천국과 지옥>은 자본가의 아들이 납치당한 뒤의 이야기인데 여기선 경찰과 납치범의 이야기가 나오고 천국과 지옥으로 대비되는 당시 계급적 문제가 조금 나온다. 아마 이 영화에서 자본가의 아이가 납치되었을 때의 상황과 배두나가 연기한 계급과 자본가에 저항하는 캐릭터의 형태가 잡히지 않았을까 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표면적인 이야기는 납치와 복수 같은 범죄일 것 같지만, 이 영화는 범죄물의 외피를 쓴 현대인의 소통 불가능에 대해 다룬다. 이 영화의 소통 불가능은 현대적 공간이라 할 수 있는 산업화 초기의 아파트 장면에서 나온다.

산업화 초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