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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 독감이 유행하는 이 시대는 ‘파국’이다. 은근 맛있음.

 (야매요리) 독감이 유행하는 이 시대는 ‘파국’이다. 은근 맛있음.

안녕하십니까? 부록입니다.

저는 몇 년째 감기는 걸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독감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아무리 저라고 해도 어느 정도 예방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번 주말의 요리로는 파국을 준비했습니다.

당연히 이 파국은 아니구요. 소고기에 파, 마늘 정도만 넣고 말갛게 끓인 국이 되겠습니다.

대신 이번 파국은 감기 예방이 목적이니 어마무시한 파를 넣겠습니다. 최근에 파가 한 단이 생겼는데, 거의 반을 넣을 생각입니다.

최근에 거래를 튼 사직동 한우 9900원에 갔습니다. 딱 9900원 어치만 살라고 했는데, 1만 2천원 넘게 나왔습니다. 500그램 산다고 했는데, 더 준 건데, 그냥 샀습니다.

파. 파는 딱 봐도 상태가 안 좋죠?

그래서 제가 파국을 떠올렸습니다. 빨리 소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서 절반 정도를 손질해서 국으로 끓일 예정입니다.

파를 손질하기 전에 시간이 제법 걸릴 테니까, 먼저 고기에 밑간을 해줍니다. 고기 밑간 재료는 간단하게 진간장, 미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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