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랐습니다. 제가 나가면 고양이가 어떻게 하는지.
그러다가 어제 급히 나갈 일이 나간 뒤에 문을 제대로 닫았나 CCTV를 봤는데.. 고양이가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원래 비 내리는 기념으로 술집 갈 계획이었는데, 취소하고 그냥 막걸리 2개랑 맛김치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후우, 네가 기다리는 걸 모르는 삶이 나았을 텐데.
내 외출이 줄어드는 것의 지분은 전적으로 너 때문이야. 그리고 아침은 라면 라이브러리에 가서 다시 라면..
근데 불편한 진실. 여기 라면 용기 1500원이던데 딴 CU는 더 싼 곳도 있더라구요..
뭐, 그냥 한강라면처럼 전망값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 아, 그리고 전에 파스꾸찌일 땐 3층도 열지 않았나??
이젠 2층까지만 쓰는 듯? 해장을 위해 틈새라면 레시피...
근데 여기 콩나물류가 없어서 완전하진 않음. 똥냥이는 가고, 새냥이가 왔다.
맨날 집 앞에서 동냥질을 하던 나보다 여기서 더 오래 산 완전 요물처럼 생긴 똥냥이가 슬슬 안 보이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