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침부터 '허브 먹은 돼지'를 먹은 돼지입니다.
네, 두 번째 돼지는 바로 저를 뜻합니다. 어제 사놓고 못 먹은 고기인데, 냉장고가 없기에 빨리 처리해야 하고, 점심에 약속이 있기에 아침부터 고기를 아침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불판도 안 쓰고 가볍게 후라이팬에 굽는 이유. 고기 먹다가 질리면, 바로 짬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죠.
아, 근데 일반 후라이팬은 좀 약해. 아무래도 역시 웍을 좀 사야겠어요.
알배추가 있었으면 좋은데, 없었기에 그냥 남은 김치를 좀 넣고, 로컬라이즈(?)했습니다.
점심은 동생 생일이라 생일 메뉴를 고르는데, 의견이 분분해서 결국 나온 게 이민우 비빔밥. 또 능이버섯전골 가려고 하는데, 생일 당사자도 아닌 제가 저는 산채비빔밥 먹겠다고 해서 따로 산채비빔밥 시킴.
제가 사는 것도 아니었는데 나 쫌 MZ했죠? 아닌가?
NG했나? 그렇게 나온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은 산낙지처럼 산채로 먹어야 제 맛. 능이버섯전골을 시켜야만 나오는 반찬들~ 밥을 정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