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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주말, 할 수 있는 건 밀린 집안일뿐.

 비 내리는 주말, 할 수 있는 건 밀린 집안일뿐.

From, 블로그씨 이번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9월의 마지막 주말 일기를 사진과 함께 기록해 주세요!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라구요... 원래 계획은 있었어요.

저번 주 일요일 뜻밖의 타이어펑크로 자전거로 청주에서 대전가기가 실패해서 이번 주에 마무리 짓자... 새벽의 내리는 빗물로 그 계획은 백지장...

사실상 비가 내리면 할 수 있는 건 집안일이죠. 빨래는 일단 패쓰구요.

건조기 없어요. 빨래방 가기 싫고 가다가 비에 젖으면 빨랫감 실시간 갱신이구요.

일단 비가 오면요. 저는 술이 땡겨요.

파전에 막걸리? 노노.

그건 넘 아재구요. (사실 어제 마심) 그냥 나른하게 만들어줄 술이면 됩니다.

그래서 소주, 위스키 탈락. 걔넨 너무 본격적...

와인, 맥주 중에 하나 대충 붙잡고 잔에 따라 놓고 집안일 시작. 거실 정체성 찾기.

(위치 잡아주기) 불과 몇 시간 전의 거실뷰입니다. (사실 몇 달 전인데 큰 차이는 없음) 이런 뷰를 선택한 건 그냥 즉흥이었는데, 결국 문제가 몇 개 발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