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 레옹은 개냥이다. 애교가 많고, 겁도 많다. 2021년에 길냥이였는데, 형제에게 두들겨 맞고, 상태가 안 좋았을 때 데려왔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몰라서 분유를 먹어야 할 줄 알았는데, 이미 7개월 정도 되었다고 했다. 예전에 복도로 나가 산책하는 걸 좋아했다.
그게 귀여워서 나간 적이 있는데, 총 2차례 옆집 할머니가 문을 열어놓아서 들어간 적이 있다. 그때 그 집에는 개를 3마리 키워서, 궁지에 몰린 고양이를 구출하느라 힘들었다.
집냥이로 살면서 사냥은 한 번도 안 해봐서 얌전하지만, 가끔은 정신을 못차린다. 이사가 가장 큰 이벤트였는데, 하필이면 이사하던 해가 초강추위라서 결국 겨울동안 동생집에 살기로 해서 이사하자마자 다시 옮기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리고 동생집에서 한달 못 살고 나올 때 옮기다가 놓칠 뻔 했다. 단프라 박스에 넣었는데, 얌전한 걸 믿고 테이프를 안 칠했는데, 단프라박스 밑으로 나와버렸다.
택시 불러서 옮기려던 찰나였다. 놓치면 영원히 안녕이라 ...
원문 링크 : 우리 고양이 레옹,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