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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치우다가 인삼주 깨버림, 유리파편에 혼란, 정신없던 어제 / 스트레스성 치킨 시킴 / 수영장 가서 여드름 생긴 것 같아 쉬는 중

 방 치우다가 인삼주 깨버림, 유리파편에 혼란, 정신없던 어제 / 스트레스성 치킨 시킴 / 수영장 가서 여드름 생긴 것 같아 쉬는 중

어제 이층방에 짐을 좀 치우려고 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오래된 이불을 보니 고양이가 갑자기 앉더니 소변 봄...

원래 버리던 거라서 꺼내는데, 이불 특.... 쓸데없이 꼬리가 김....

그래서 최소 10년 이상은 된 인삼주가 걸려서 깨져버림... 그윽하게 퍼지는 인삼주가 제대로 만들어진 인삼주라는 건 둘째치고...

고양이를 기르니까 유리 때문에 멘붕. 유리 치우는 것에 사활을 걸고 치우기 시작.

근데 이런 술병 깨지니까 너무 파편이 많음...... 그래서 대충 담아오다가 계단에서 또 떨궈서 2차 청소....

넘 빡세다... 꼼꼼히 치운다고 치웠는데...

우포스가 좀 이상한 거임. 한 7발자국 정도 걸으면 발바닥이 따끔해서 유리조각이 있나 아무리 살펴봐도 안 나옴.

그러다가 결국 찾아냈는데.... 아주 작은 유리조각이 우포스 안에 뚫고 들어가서 매복해있다가 걷다보면 튀어나옴...

말이 안 되는데, 그래서 벗고 찾아보면 안 보이는데, 무게로 눌리다보면 조금씩 나옴... 결국 찾아내고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