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메거진 3월호에서 발췌한 칼럼입니다. 지방 건설사, 끝없는 미분양 늪에 빠지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방 건설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0,173호로 전월 대비 7.7%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도 21,480호로 전월 대비 15.2% 늘어났다.
특히,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52,878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건설업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주택 분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설사들은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수도권보다 금융·자금 조달 여건이 열악한 지방 건설사들의 경우, 이런 충격을 더욱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줄폐업 도미노… 흔들리는 지방 건설사들 건설업체들의 경영상황은 폐업 신고 건수에서도 확인된다. 2023년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641건으로, 전년 대비 10.3%(60건) 증가하며 2005년(629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한 달간 332건의...
원문 링크 : 미분양 7만 호 돌파… 지방 건설사 줄도산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