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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명시의무와 근로계약서 효력: 필수 기재사항 누락 및 사용자의 서명이 없는 경우

 근로조건 명시의무와 근로계약서 효력: 필수 기재사항 누락 및 사용자의 서명이 없는 경우

안녕하세요. 신동수 행정사입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용자 간 근로조건을 명확히 약속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핵심적인 문서입니다. 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임금, 소정근로시간 등 필수 기재사항이 누락되거나, 사용자의 서명이 미기재된 경우, 근로계약의 효력이 인정될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요.

아래에서는 근로기준법 제17조와 관련 행정해석을 바탕으로, 근로조건 명시의무 및 근로계약서 필수사항 누락과 사용자 서명 미기재 시 법적 효력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로계약서란?

근로계약이란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계약을 말하고(근로기준법 제2조 제1항 제4호), 근로계약서는 이에 대해 합의한 내용을 기록한 문서를 말합니다. 근로계약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며, 구두(말)로도 유효하게 성립하고 심지어 묵시적으로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