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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면 문이 열리는 숭례문 (남대문)_뭣이 중헌디!

 장마가 오면 문이 열리는 숭례문 (남대문)_뭣이 중헌디!

전국에 걸쳐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습하고 찝찝한 기분에 에어컨만 찾다 감기 걸리기도 십상이구요.

그래도 가뭄보다는 낫지 싶지만 얼른 이 장마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괴로운 장마인데 옛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듯 합니다.

큰탈없이 무사히 장마가 지나가길 바라면서 조선 시대엔 비를 멈추게 해달라고 하는 '기청제'라는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음의 기운이 넘치는 기간이기 때문에 남대문인 숭례문의 문을 활짝 열어두었죠.

바로 '양의 기운'이 가득 들어오라는 뜻에서요. 장마가 오면 문이 열리는 숭례문 (남대문)_뭣이 중헌디!

반면 북쪽에 있는 문인 숙정문은 아예 폐쇄해버렸습니다. 북쪽의 음 기운이 더이상 한양도성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 하니까요.

숭례문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주도했던 한양천도 계획에 따라 한양도성 4대문 중 하나로 태조 7년인 139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좌우 성곽을 허물어버려 한양의 관문이자 성문으로서의 역할이 강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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