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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콩가루 표고버섯 두부 전

 생콩가루 표고버섯 두부 전

보통은 좋아하는 재료로 요리하지만 때로는 내가 잘 먹지 않던 재료와 친해지기 위해 음식을 만든다. 골고루 먹는 습관도 중요하고, "이런 맛이구나" 하고 식재의 맛을 알아가는 과정도 소중하니까.

오늘 만든 요리는 생콩가루 표고버섯 두부 전. 나는 표고버섯의 진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원재는 같은 이유로 표고버섯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예전처럼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기보다는 먹어보겠다고 하는 마음이 그저 고마워서인지, 그 덕분에 나도 원재의 취향을 헤아리면서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할 수 있어서 좋다. 손으로 으깬 두부에 밀가루 대신 생콩가루를 넣으면 녹두전 같은 맛이려나 싶어서 구웠다.

믹서기에 갈 필요 없이 손으로, 숟가락 등으로 곱게 으깨고, 표고버섯 기둥까지 잘게 다져 두 송이, 송송 썬 부추, 생콩가루 넣어 되직한 반죽을 만들고 뜨거운 기름 위에 반죽을 올리고 손으로 눌러 펼치고 바삭하게 지진다. 생콩가루 표고버섯 두부 전 생콩가루 표고버섯 두부 전 재료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