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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병이 돋았다...

 Ep.3 병이 돋았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나는 집이 인천이고 형은 다른 지역이었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담배를 한대 피우고 형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온 것 같아서 너무 짜증이 났다.

원래 계획이면 클럽. 호핑.

마사지. 풀빌라.

수영. 프리다이빙.

맛집. 스노클링.

정말 계획한 것 중에 한 것이 이발소 말고는 하나도 없었다. 짐을 정리하려고 캐리어를 보는 순간..

병이 돋았다...ㅋㅋㅋㅋㅋㅋ 다낭을 가보신 분이라면 격하게 공감하실 것이다.. 혼자 가도 별로 위험하지 않겠구나 ^^ 그렇게 바로 핸드폰을 봤다 오늘 당일 비행기는 못 찾은 건지 없는 건지 안 보였다.

그렇게 다음날 오전 6시 비행기로 예매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가서 뭘 할지 디테일하게 작성해 보자 계획대로 아주 뽕빼야지!!

하고 작성을 했다 근데 생각해 보니까 호텔 체크아웃 할 때 우리가 7박을 잡아서 혹시 환불이 될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환불은 안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