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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무제

 2024.04.24 -무제

2024.04.24 무제 이 시간에 블로그 포스팅하는 건 오랜만이다. 새벽부터 우중충한 하늘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았던 비. 9시가 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작업실에서 작업할까 했지만. 다시 이불 속으로 도망갈 것 같아서 나갈 준비를 했다.

자주 가는 팀버 비 내리는 날 비 구경 하면 좋다는 명당자리에 앉아서 앞에 있는 산과 하늘을 보며 멍하게 있었다. 나의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노트 중간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안에 내 이름을 적는다.

상황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마인드맵으로 작성했다. 그리고 중심이었던 나의 이름을 지운다.

그리고 조셉이라고 적는다. 철저히 조셉이라는 친구가 겪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상황에 대한 설루션과 의견에 대해 적어 본다.

다시 조셉을 지우고 내 이름을 적는다. 현실적으로 나에게 내리는 자체 처방전이다.

이렇게라도 해야. 지금의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창문을 보니 비가 그쳤다.

하루 종일 비만 내릴 줄 알았지만 어느새...

# everydayvictor # 무제 # 어창준 # 에브리데이빅터 # 일기 # 일상

원문 링크 : 2024.04.24 -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