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인가, 올해 초인가. D님께서 25년도 캘린더가 필요한데 없으니 함께 만들자고 제안을 주셨다.
한창 바쁘던 시기였으니 처음엔 거절하려고 했으나, 우리끼리 만드는 거니까 부담없이 옛날 그림도 상관 없다는 말에 넘어가 결국 함께하게 되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그냥 템플릿에 사진 정도만 올리는 걸로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포토샵을 열어 달력을 만들고 계신 D님을 보고 나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열게 된 것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했지와 그치만 재밌긴 해 사이에서 결국 완성을 시키긴 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S님이 또 속삭인 것이다. 행사 때 내면 딱이겠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만든 건 탁상용 캘린더와 떡메모지, 스탬프였다. 나름 컨셉을 지킨다고 고르고 고른 품목이다.
업체 선정하기 사실 내가 디티피아를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캘린더이다. 제작 업체는 구글링 해 보면 여러 군데가 나오긴 하는데 처음에는 간단하게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오래 찾지 않고 최대한 싸고 편해보이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