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않을 알게 된 계기는 작년 펀딩한 <우리의 자리 시리즈>를 통해서였다. 책을 읽고 난 뒤 오랜만에 보물같은 책을 만난 기쁨에 여기저기 추천을 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이후에 우연히도 '언리미티드 에디션' 이라는 행사를 알게 되고, 이곳에 편않의 부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꼭 들려보기로 마음 먹었었다. 그 때 1층부터 둘러보느라 2층 끝에 있던 부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였고, 부스 앞에 사람도 많아서 대충 훑어볼 수밖에 없었는데, 마침 처음보는 소책자와 책이 있어 재빨리 구매해서 돌아왔었다.
떠나기 전에 멀리서나마 부스를 찍었는데 그게 내 마지막 체력이었다. 원래는 구매한 책들을 들고 일행과 어디 카페라도 가볼 생각이었지만 내 상태를 본 일행 또한 그만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며 그날의 짧은 외출은 끝이 났다.
잘 보이지도 않는데 가운데를 확대하면 '편집자는 편집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보인다. 1. 그 악명높은 출판계에 대하여 나는 디자인 특성화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