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외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인간에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을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자신이 36세 때 만든 영화 <원더풀 라이프 Wonderful life>에서 관객들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
영화의 원 제목은 <After life>이다. 이를 직역하면 '삶을 끝낸 뒤'라고 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개봉할 때는 원더풀 라이프로 제목이 바뀌었다.
대중들의 무의식에 잠재된 '죽음에 대한 거부감' 을 고려해 '멋진 인생 Wonderful life'으로 바꾼 것이 아닐까 짐작한다. 영화는 방금 임종한 사람들이 어떤 공간에 모여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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