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스토너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 읽기 좋은 책이다. 윌리엄 스토너라는 주인공의 이름이 소설의 제목인데, 한 사람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일생을 쭉 따라가며 삶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소설의 시대적, 사회적 배경은 1910년~1960년대까지 미국의 대학 사회이다. 스토너는 영문학과 교수이다.
별탈없이 종신교수라는 안정적인 직위에 오르며 유명한 교수이자 학자가 되기를 꿈꿨으나, 뭔가 잘 풀릴 것 같았던 그 시기에, 권력을 지닌 동료 교수와의 불화로 승진은 조교수에서 멈춘다. 좌절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그는 늘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는 법이죠.
세월이 흐르면 다 잘 풀릴 겁니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에요.
스토너의 인생관이 잘 드러난 문장이다. 그는 답답할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불합리하게 공격받고 부당하게 대우를 받아도 참는다. 그뿐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
불평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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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가? 스토너에게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