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는 항공권을 결제하고 일정표를 완성하는 그때입니다. 비행기 좌석을 고르고, 도착 공항 주변의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 동선을 짜면서 이미 마음은 목적지에 가 있죠.
그런데 출발을 한 달 앞두고, “도착 공항이 변경됩니다”라는 안내를 받는다면 어떨까요? 이번에 진에어를 이용했던 일부 승객들이 바로 그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기타큐슈 대신 후쿠오카로? 처음 예약할 때만 해도 목적지는 일본 기타큐슈 공항이었습니다.
숙소도, 여행지 일정도 모두 기타큐슈를 중심으로 잡아놨죠. 그런데 출발 약 한 달 전, 항공사로부터 받은 연락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도착지가 후쿠오카 공항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이었거든요. 문제는 두 공항 사이의 거리가 70km 이상이라는 점입니다.
차나 기차로 최소 1시간은 이동해야 하고, 도착 시간이나 교통편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도착지가 조금 바뀌었다’가 아니라, 여행 계획 전반이 흔들리게 된 셈이죠.
여행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