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1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법정에는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왔던 배우 황정음 씨가 피고인석에 섰기 때문입니다.
이날 검찰은 황정음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고, 그 순간 이 사건은 다시 한 번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대중에게 사랑받던 스타가 법정에서 범죄 혐의로 심판을 받는 장면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사건의 시작과 혐의 내용 황정음이 법정에 서게 된 이유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라는 가족 법인에서 자금을 횡령한 혐의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회사 돈과 개인 돈의 경계가 무너졌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횡령 규모는 약 43억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42억 원은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되었고, 나머지는 세금 납부, 카드 결제, 주식 담보 대출 이자 상환 등에 쓰였습니다.
단순한 사적 유용을 넘어 거액이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