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따기의 뒷산 시바약 화산(Gunung Sibayak)은 해발 2,212m 의 작은 (인도네시아기준으로, 위키에 그렇게 적힘 스몰볼케이노) 성층화산이다. 옆의 친구 시나붕화산이 심심하면 폭발하는것과 달리 마지막 분화가 1881년에 있었던 온화한 산이지만 그래도 유황연기를 뿜어내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활화산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선 작고 흔한 뒷동산급(?)의 화산이지만 - 메단과 토바호 중간이라는 위치와 상대적으로 낮은 등산난이도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산이기도 하다.
메단에서 만났던 네덜란드인들이 "Big Step 정도는 있지만 Climbing 할일은 없고, 일부 사람들은 플립플랍신고 올라가기도 한다" 고 해서 혼자 다녀올까 싶었지만. 비 오는거 보고 투어에 조인하기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 어느 산이든 산에서 일출을 보게 될 확률은 극히 낮기때문에 아침에 다녀와도 되긴 하지만, 일기예보가 오전 10시부터는 비오는걸로 되어있어서 일출투어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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