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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 21년(BLENDED SCOTCH WHISKY) 개인적인 이야기와 후기

 로얄 살루트 21년(BLENDED SCOTCH WHISKY) 개인적인 이야기와 후기

설명이 따로 필요할까. 그래서 쓸까 말까한 위스키.

로얄 살루트 21년이다. 다만 여기 얽힌 이야기들이 내 위스키 라이프에 많은 영향을 주어 굳이 써보려고 한다.

로얄 살루트 21년. 과장 좀 보태면 어느 정도 자리잡은 평범한 가정집에 한 병정도는 다 진열되어 있는 국민 고급 위스키라고 할 수 있겠다.

로얄 살루트. 빨간 병과 파란 병이 있다.

첫번째로 내가 로얄 살루트에 반하게 됐던 건 위스키의 위자도 모르던 사회 초년생 시절. 친한 선배와 2차 까지 달렸던가...간만에 기분좋게 술마시고 있던 차에 '우리 집으로 가자, 좋은 거 줄게.'

라는 말에 냅다 따라갔다. 그 선배가 꺼내온 것은 말로만 들어봤던 로얄살루트21년!

와...이걸 내가 맛을 볼 수 있다니...염치 불구하고 잘 먹겠습니다 인사하고 냅다 털어 넣었다. 꿀이다.

꿀! 당시 위스키는 몇 번 먹어본 적도 없던 내가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계속 마셔댔다.

(아마도 비싸고 귀한 거라 지금 아니면 못 먹어볼 것 같다는 생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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