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의 공포라디오 들으면 얼토당토 않은 스토리에 어이가 없던 적이 많았었은데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말하는 사람만이 알겠지....만 불현듯 떠오른 내 초등학교때의 기억.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주변에 아는 스님이 있고, 용한 무당이 나오고 귀신보는 친구가 나오는데 이야기만 들어보면 정말 흔한거 같은데, 나는 아는 무당도, 스님도, 귀신보는 친구도 없다.
그래서 나에게 그다지 와 닿지 않은 실화 이야기들. 그런데, 초등학교때 예쁘고 똑똑하고 동갑이지만 언니 같은 친구가 전학을 왔었다.
그때가 4~5학년때쯤인가..? 걔 이름이 수영이였는데...
걔가 전학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랑 엄청 친해졌었다. 그때 분신사바가 일본에서 넘어와서 한국에서 유행하던 참이였는데 어릴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었던 나에게 너무너무너무 흥미로웠던 놀이였다.
어쩌다 수영이네 집에서 몇명의 친구들과 분신사바를 시작했는데 정말 볼펜이 움직이는거다. 이게 너무 신기했었지만 난 반신반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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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고있겠지
원문 링크 : 무서운 이야기 들으면 항상 귀신보는 친구나 무당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