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2년 만에 시장 안전판 역할 재개 '돈맥경화'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 "실효성 의문…기준 충족 어렵다" 목소리도 2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중견·중소 건설사와 시행사 관계자들로 행사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다.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우미건설 등 지방에 미분양 사업장을 보유한 대형 건설사들도 빠지지 않았다. 행사 시작도 전에 준비한 책자 120부는 모두 소진됐고, 100석으로 마련한 좌석도 모자라 의자를 급히 더 끌어와야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미분양 안심환매(Safe-Back)'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특별보증' 사업의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두 사업 모두 침체한 주택시장과 자금 경색을 겪는 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 같은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했고, 이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