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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마을 & 능정마을 - 조선시대 흥양현에 설치했던 1관4포 수군진지가 있던 고흥군의 대표 어촌 명소

 사도마을 & 능정마을 - 조선시대 흥양현에 설치했던 1관4포 수군진지가 있던 고흥군의 대표 어촌 명소

어쩌다보니 고흥 영남면의 사도마을에 머물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맑은날, 흐린날, 비오는날까지 다양한 날씨를 경험했던 시간이었다.

사도마을의 첫번째 아침은 맑았다. 여말선초.

정국이 혼란하던 시절에 남해안 일대에는 왜구가 들끓었고, 특히 고흥반도 일대가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흥에 4개의 수군 진이 설치되었다고 하며, 사도진이 그 중 한 곳이다.

세월이 흘러 사도진의 기능은 축소되고, 그 흔적은 희미하게 일부 성벽 정도 남았다고 한다. 2024년 현재는 장어를 키우며 살아가는 전형적인 어촌이 되었다. 사도마을은 능정마을과 함께 금사리라는 행정구역으로 묶여있어 금사권역으로 다양한 사업이 이뤄진듯했다.

마을 앞마당에는 히아신스도 있고, 홍매화도 있어서 꽃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조금만 걷다보면 해초들이 가득한 갯벌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의 동남쪽 방향인데, 방향상으로 보이는 섬은 첨도, 와도, 내나로도 등으로 보인다. 보기에는 그냥 갯벌처럼 보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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