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체 피곤하면 일년에 한달정도는 가위 눌리고 그래서 악몽이고 뭐고 익숙한 사람인데ㅋㅋㅋㅋ 중간중간 이게 내 머릿속에서 나온거라고? 싶은 꿈들이 몇몇개 있어 개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거 하나는 완전 1인칭이라 너무너무 리얼해서 깨고 나서도 한참동안 현실감각이 안 돌아와서 놀랐던 꿈이 하나 있어.
내가 그날은 전날 친구 집에서 하룻밤 새고 놀고와서 집에 와서 저녁도 안 먹고 침대로 직행해서 잠들었던 거 같아. 늘 몸이 피곤하면 그랬듯 가위에 눌릴 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아 피곤해서 죽을거 같은데 가위고 나발이고’ 라는 마음으로 그냥 무시하고 눈을 감고 누웠단 말이야 그런데 그날은 약간 달랐던게...딱 그 상태.
약간 반은 잠들어도 몸의 감각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거. 눈을 감고 있어도 소리나 인기척 같은건 약간씩 들리는.
내 방은 침대 발치에 화장실이 있어. 근데 엄마가 환기하라고 항상 문을 열어놓으라 해서 문을 반 정도 열어두거든.
근데 발치에서 인기척이 느껴졌어. 이상하게 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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