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무서운 이야기를 해야겠어. 무서운 이야기는 할머니께서 해주셔야 최고잖아.
그래서 반말을 써 보려고.. 기분나쁘게는 생각하지 말아줘.
그냥 내가 할머니라고 생각해줘. 난 다섯번의 예지몽을 꿨어.
아버지, 큰아버지, 외할머니,어머니. 그리고 고모...
물론 모두다 돌아가셨어.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내가 글쓰는 직업을 가져서 지어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줘.
아무리 내가 지어내기 잘하는 글짓기작가래도, 부모님의 죽음으로 뭔가를 얻어내고 싶진 않거든. 꿈을 꿨어.
아버지와 내가 단둘이 버스를 타고 산길을 달렸지. 운전기사의 얼굴은 보이지도 않았어.
단지..까만옷을 입고 단발머리를 한 여자분이었다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아. 길이 아닌데도 그 버스는 아주 잘도 달렸어.
그 왜, 이웃집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버스처럼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절벽으로 추락하게 돼.
순식간의 일이였어. 버스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 처럼 절벽 어느부분에 걸려서 대롱대롱 매달리게 되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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