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까지 거리가 도보 10분 정도 걸리는 시골. 전기와 수도를 끊어달라고 미리 부탁해놓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였는데 저와 동서가 집 정리를 하고 남편과 시동생은 이웃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돌아다녔다.
과거 촌장 집이었던 시댁은 전쟁 전까진 고용인들도 함께 살았기 때문에 방 수도 많았고 집 자체가 굉장히 넓었다. "우리는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너무 크네 집이." "거리가 멀기도 하고 말이지 …."
"파는 수밖에 없겠어." "하지만 남편들 입장에선 생가고 말이지,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그러게 말이야" 이런 대화를 하며 일단 집안의 창문과 베란다 문을 열던 중 전화가 걸려왔는데 전화기 자체는 오래된 까만 전화기 였다. 전화를 받아보니 모르는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방문 드리겠습니다."
"누구신가요?" 대답하니 상대는 대답 없이 전화를 끊어버다.
밤이 되면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던 동서와 제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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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방문 드리겠습니다. / 공포 괴담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