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식은땀이 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일 때였습니다.
나는 사립학교에 다녔기에, 전철을 타고 통학하곤 했습니다. 부모님은 학생은 전철에서 앉으면 안된다고 말하셨기에, 나는 언제나 문 옆 난간에 기대어 전철을 탔죠.
그 난간 바로 옆자리에 아줌마가 앉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녕?]
이라던가, [좋은 날씨구나.] 라며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한달 정도 지날 무렵부터, 엿이나 과자 같은 걸 주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나한테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학교에 가지고 가면 선생님한테 뺏기거나 괴롭히는 아이들한테 뺏길게 뻔했으니까요. 집에서 낯선 사람한테 음식을 받으면 안된다고 누누히 들었던 것도 있었고요.
하지만 아줌마는 온화한 얼굴의 사람이었기에, 거절하는 것도 미안했습니다. 결국 나는 과자를 받으면 몰래 학교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었습니다.
빼앗기는 것도 싫고, 친구가 별로 없었기에 다른 친구에게 줄 수도 없었으니까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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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ch - 과자 주는 아줌마 / 레전드 짧은 무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