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시절엔 방학만 되면 항상 외할머니댁에 놀러가곤 했습니다. 그럼 사촌동생들도 날을 맞춰 놀러와서 같이 지내곤 했습니다.
외할머니댁에 좀 더 가까운곳에 살아서 먼저 가게 되었고 동생이랑 강아지 데리고 막 놀러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할머니댁에 잠깐 들렸을 때 엄마가 사촌들은 이번 방학에 못온다고 전화왔다고 하더라구요 방학때만 만나던 사촌이었기에 실망이 꽤 컸습니다.
솔직히 외할머니댁엔 TV도 잘 안나오고 크게 할게 없었어요 당시엔 동생은 점심먹고 졸립다고 낮잠을 자고 저 혼자 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시작됩니다.
저는 감나무에서 감따는 잠자리채 처럼 생긴걸 들고 잠자리를 잡겠다고 저보다 몇배는 큰 그걸들고 놀러나갔습니다. 물론 무거워서 잠자리는 커녕 개미한마리도 못잡겠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놔두고 길따라 걸어가면서 여치를 잡거나 잠자리를 손가락으로 빙빙 돌려가며 잡고 잠자리끼리 싸움붙이고 놀고있는데 저 멀리서 빨간티셔츠를 입은 애가 다가오더라구요 제가 있는곳까지 오더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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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초등학생때 겪은 실화 / 무서운 공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