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독립한 지 2년이 되어 가는데 제가 나가고 홀로 집에서 살던 어머니가 재혼을 계기로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고향집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바로 " 집을 새로 짓는 동안만 살겠다" 는 부부가 집을 빌렸습니다.
그 부부는 반 년 정도 이 집에서 살았는데 저번 달 다행히도 집이 완성되었다며 나가게 되어 가장 근처에 살던 제가 고향집 상태를 살피러 갔는데 먼저 정원에 가보니 정원 구석에 작은 판이 서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판은 비에 젖어 조금 더러운 상태였지만, 글자가 쓰여있는 것 같았는데 뒤쪽을 보니 '년 일' 이라 적혀있었고 이쪽은 어떻게든 간신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문자가 남아있었습니다. " 설마 이거 … 애완동물의 무덤인가?
아무리 애완동물이라고 해도 빌린 집 정원에 묘를 세우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예전에 개를 기르긴 했습니다만 빌린집에 묘를 세우지는 않을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계약할 적에 애완동물을 기른다는 말은 들은 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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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남에게 빌려준 집 / 레전드 무서운 공포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