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동산 아저씨가 흉가 얘기 해줬는데 폐가랑 흉가랑 엄연히 다른 개념이고 오히려 멀쩡한 집이 흉가일수도 있댔음 이 아저씨가 예전에 어느 지역을 지나다가 진짜 멋있는 집을 봤대 이층집인데 막 나무가 빽빽히 심어져있고 집이 지은지 어느정도 되었지만 멋있었는데 빈집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댔음 마을에서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고 주변 경치 좋고 그래서 마을 들어가서 구멍가게에서 물건 사면서 슬쩍 그 집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구멍가게 할머니가 안색이 변하면서 그 집은 얘기도 마쇼 하면서 손사레를 치더래 아저씨가 끈질기게 물어보니까 난 모르오 모르오 하면서 밖으로 나가셨다함 그래서 다른 할아버지를 잡고 물어봤는데 대뜸 그 집 안 파는 집이니까 가라고 했대 주인 없다고 안 판다고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너무 궁금해진거임 그래서 몰래 담을 넘어서 들어감 집이 빈집이 된지 꽤 되어보였는데 마당도 넓고 나무도 관리한게 보여서 진짜 감탄하면서 둘러보는데 살림살이는 왠만한것도 다 있고 꽤 좋아보여서 부잣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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