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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무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짧은 이무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 사람들이 아빠의 약물사형을 준비하는 걸 지켜보던 나는 소리 질렀다.

"멈춰, 아빠가 날 죽인게 아니란 말이야!" 2.

산속에서 하이킹을 하던 나는 엄마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아.

충분히 깊게 판 줄 알았는데. 3. 난 마비 된 내 몸의 힘을 쥐어짜내어 나를 죽이려는 살인마의 칼을 막았다.

"이런 건 사후 경련 때문에 그렇습니다." 장의사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4.

내 아들이 "돈 복사버그"가 더 이상 안된다며 날 불렀다. 아들 방의 XBOX화면에는 [카드 한도초과] 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5.

어제 정원 가꾸는 중에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어서 봤더니 내 이웃이 2층 창문에서부터 날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살짝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 걸린 밧줄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경찰에 전화할 엄두도 못냈다. 6.

내 친구들과 나는 기억을 조작한다고 소문이 난 폐가로 탐험을 갔다왔다. 모든 걸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는 몇 번의 확인 끝에 우리 둘 다 실망할 수 밖엔 없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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